[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낙하산 논란에 휩싸인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노동조합의 반발로 일주일이 넘게 본점 사무실에 출근하지 못하고 있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 행장은 지난 3일 임기 시작 첫날부터 일주일이 넘도록 사무실에 들어서지 못하고 서울 종로구 금융연수원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출근 저지 투쟁을 벌이고 있는 노조와의 접촉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윤 행장은 현재 정상적으로 임시 사무실에서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외부 출신 행장 선임을 반대해 온 노조는 전 청와대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임기 만료를 약 일주일 앞둔 시점에서 차기 행장 인선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반장식 전 청와대 일자리수석이 차기 행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은행 노동조합이 강력 반발하고 나서면서 최종 임명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도진 현 행장의 임기는 오는 27일까지다. 이에 따라 늦어도 다음주 초까지는 차기 행장이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의 수장은 금융위원장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기 때문에 통상 행장 선임엔 정